정치조국현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 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 2020-11-05 07:12   수정 | 2020-11-05 07:32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자가격리를 위해 이석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차장이 어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어젯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인 삼성서울병원에 조문을 갔는데, 당시 빈소를 취재하고 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대상이 돼 어제 오후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운영위 국감에서는 ′김 차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접촉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차장이 지난달 26일 이후 문 대통령에게 밀접 대면보고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김 차장이 문 대통령을 만날 때에도 5m 이상은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