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 총리 "저출산, 젊은 세대 탓 아냐…사회가 짐 나눠야"

입력 | 2020-11-19 18:42   수정 | 2020-11-19 18:43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서울 총리공관에서 ′뉴노멀시대, 인구문제 원인과 해법′을 주제로 ′목요대화′를 열고 인구·아동정책 전문가 등과 함께 저출산 현상의 원인과 완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젊은 세대의 탓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며 ″이제 사회가 그 짐을 나누고 덜어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복감이 높은 나라일수록 출산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소개하며,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국민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