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국민의힘 하태경, 박수영 등 부산 지역 의원 15명 전원이 오늘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특별법은 김해공항을 이전하고 새롭게 이전하는 공항을 가덕도로 위치하도록 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설계 완성 전에 초기 공사에 착수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박수영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남부권 경제가 살아나서 대한민국이 지역균형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과의 당내 갈등 문제를 거론하며 ″검증위의 검증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이 들면 감사하는 것에 대해 저희도 찬성″이라며 ″영남권 신공항 입지 문제는 당내 갈등이 아니라 20년간 있어온 지역 갈등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