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군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국방부가 수도권 지역 근무 간부 등에 대한 방역 지침을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수도권 등 현재 ′군 내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지역 근무 간부들에 대한 방역지침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근무 중인 군 간부들은 일과 이후 숙소 대기 원칙을 준수해야하며 생필품 구매,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병사들의 휴가 통제 조치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경남 진해 등 전국 각부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