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 총리 "3차 재난지원금 필요…백신은 3천만명분 이상 확보"

입력 | 2020-11-29 19:15   수정 | 2020-11-29 19:16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도 3차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여야가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함께 협의해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3천만명분을 확보하고, 거기에 조금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쯤엔 정부의 백신 확보 노력에 대해 소상히 보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백신 4천4백만명분 확보′안에 대한 질문에는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지만, 정부의 최종안은 아니″라고만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