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김태년 "오늘까지 공수처장 여야 합의 안되면 9일 공수처법 개정"

입력 | 2020-12-06 11:44   수정 | 2020-12-06 11:45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 대한 여야 합의가 또다시 불발된다면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안에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6일까지 여야가 처장 후보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됐을 경우 정기국회 회기 내에 추천요건을 변경하는 법 개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고한 대로 내일 법사위 법안소위를 시작으로 공수처법 처리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는 출범한다″면서 ″공수처 설치에 대한 저희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