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송철호 울산시장 12시간 조사

입력 | 2020-01-21 06:13   수정 | 2020-01-21 06:17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송철호 울산시장을 소환해 12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는 송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공공병원 건립사업 등 핵심 공약이 마련되는 과정과 청와대 등 여권의 지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가 송 시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 공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경찰에 자유한국당 소속이던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벌이도록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