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종욱

'허위 고소 종용' 강용석 변호사 검찰 고발당해

입력 | 2020-02-11 10:47   수정 | 2020-02-11 11:37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를 부추겨 허위 고소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김상균 변호사와 김호인 변호사는 오늘 오전 ″강 변호사의 무고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강 변호사가 지난 2015년 김씨를 부추겨 모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게 했다″며 변호사가 적극적으로 무고를 교사한만큼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강 변호사와 김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김씨가 A씨에게 강체 추행이나 강간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음에도 억대의 합의금을 받기 위해 강 변호사가 무고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