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중국산 저가 마스크 '보건용'으로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 2020-02-13 16:13   수정 | 2020-02-13 16:20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성능을 속여 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말부터 지난 12일까지 단속을 벌여 마스크 판매 업체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국산 마스크를 사들여, KF 인증을 받은 마스크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속여 비싸게 팔거나, 마스크의 성능을 과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가운데 13곳의 업체 관계자를 입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