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로
인천의 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강사로 일했던 30대 남성이 여학생들을 성추행 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의 한 초등학교 관계자가 어제 경찰청 학교폭력신고센터에 ′방과 후 교사였던 30대 남성 A 씨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것 같다′고 신고했습니다.
학교 측은 앞서 자체조사를 벌여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1~2학년 학생 8명이 A 씨에게 신체 접촉 등의 피해를 본 걸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계약기간이 끝나 학교를 그만뒀다″며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정식으로 수사할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