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소현

31번환자, 확진 전 경북 청도 방문…대남병원 120여명 조사

입력 | 2020-02-20 16:30   수정 | 2020-02-20 16:31
신천지대구교회 코로나19 `슈퍼전파` 상황과 연관된 31번째 확진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초 경북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청도에 있는 대남병원에서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만큼 31번 환자와 연관성을 살펴보는 한편, 대남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대남병원서 확진된 2명은 54번째와 55번째 환자로 두 사람은 폐쇄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어 외부 출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남병원은 정신병동 이외에 요양병원과 요양원도 운영하고 있어, 정신병동 감염 상태를 평가한 뒤 필요할 경우 요양병원과 요양원까지 조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