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이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양벌규정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 티슈진 법인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와 판매 허가를 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미국에서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에 대한 신병 확보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한 조사 여부 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