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마스크 구해주겠다" 속여 1억여 원 받아 챙긴 중국인 구속

입력 | 2020-02-23 10:27   수정 | 2020-02-23 10:35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해줄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초반의 중국인을 그제 구속했습니다.

이 중국인은 지난 14일 중국에 거주하는 한 자영업자로부터 마스크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마스크 4만 3천 개를 구해줄 수 있다고 속여 대금 1억 1천만 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중국인은 의료기기 회사에 근무하다 퇴사했으며 빼돌린 돈을 모두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