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연선

원 지사, 제주-대구 항공편 운항 중단 건의 철회

입력 | 2020-02-23 13:01   수정 | 2020-02-23 13:17
제주도가 제주와 대구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의 일시 중단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대구 항공기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최소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불만여론이 들끓자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시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린 데 이어 오늘 항공기 운항 중단 건의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대구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대한항공 등 5곳으로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엿새간 두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