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금융위원회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첫 공판이 오늘 진행됩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유 전 부시장이 금융투자업계에 동생의 취업을 청탁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유 전 부시장의 동생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에 재판 연기를 권고한 가운데, 오늘 재판에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에 한해서만 방청이 허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