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가 일부 동선을 숨겼다가 CCTV 조사로 들통이 났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추가 조사를 통해 111번 환자가 서대문구 내 동주민센터 3곳을 더 들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11번 환자는 지난 21일 서울시 역학조사팀 조사에서 가좌보건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진술했지만, 서대문구가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환자는 같은 날 북가좌2동, 남가좌2동, 홍은2동주민센터 등 3곳을 더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동주민센터 3곳 직원들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서대문구청은 ″주민 알 권리 차원으로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