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남양주 화도읍 7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신천지 교인 접촉"

입력 | 2020-02-26 11:49   수정 | 2020-02-26 14:05
경기도 남양주에서 부부인 77살 남성과 72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단독주택에서 딸과 함께 사는 70대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와, 춘천을 거쳐 지하철을 타고 남양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양주시는 이들이 지난 24일 큐마트 약국에서 약을 산 뒤, 어제 남양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와 보건소는 이들이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인 31번째 환자와 접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거주지와 방문 장소를 방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