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서울 모든 학생에게 KF80 이상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지급

입력 | 2020-03-16 12:09   수정 | 2020-03-16 12:10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장애학생 등 모든 학생에게 필터 교체가 가능한 면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9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가경정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KF80 이상의 성능을 내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학생 한 명 당 네 장씩 지급하고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일회용 방역 마스크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 구매해 각 학교에 공급하겠다″며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를 방역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4일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