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창래
어제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일대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밤새 번져 200ha 정도의 산림을 태운 뒤 오늘(3/20) 오전 11시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밤새 산불 진화를 계속해온 소방당국은 해가 뜨자마자 헬기 31대를 집중 투입하고, 소방차 등 차량 100여 대와 3천 명의 인력을 내보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편 어제 실종된 추락 헬기의 40대 부기장을 찾기 위한 수중 수색 작업도 재개됐지만 저수지 바닥에 뻘층이 깊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