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M
생후 25개월 된 딸이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하루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경기 평택에서 25개월 된 딸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같은 아파트 이웃의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우리 집에서 딸과 놀아주다가 하룻밤을 묵었다″며 ″다음날 딸의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딸의 신체 특정부위가 부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딸이 아프다면서 ′오빠가 때찌했어′라고 말해 병원에 데려갔더니 상처가 생겨 추후 정밀검사를 받아보자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학생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자기 아들은 잘못이 없고 우리 딸이 문제라며 증거도 없는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나왔다″고 처벌을 호소했습니다.
이 청원은 현재 20만명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