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조주빈 서울구치소 수감…이르면 내일 첫 검찰 조사

입력 | 2020-03-25 15:55   수정 | 2020-03-25 16:00
검찰로 넘어간 ′집단성착취 영상거래′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조 씨는 오후 들어 인권감독관과 영상으로 면담한 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반 쯤 검사의 수용 지휘를 받아 서울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 전문 변호인을 선임했지만, 오늘 구치소 호송 전에는 따로 접견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기록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내일 조 씨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만간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사 상황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