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28일부터 입국자에 전용버스·열차 등 교통편 지원

입력 | 2020-03-27 12:57   수정 | 2020-03-27 12:57
정부가 해외 입국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어, 집이나 숙소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전용 교통편을 지원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내일부터 버스와 열차 등 전용 교통편을 도입해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수도권 거주 입국자를 위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 지역에 정차하는 전용 공항리무진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도권 외 지역에 머무는 입국자는 공항버스와 KTX에 전용칸을 마련해 각 지역으로 수송할 방침입니다.

전용 교통편으로 제공되는 공항버스와 KTX 요금은 일반 요금과 동일하며 입국자가 부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