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정부는 지난 주부터 시행 중인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5일 끝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국민들께서 답답해하고 우려하고 계시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절대 녹록치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어 ″아직도 병원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유입도 계속되고 국제적으로도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조금 더 지속해야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습권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