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의정부성모병원 퇴원했던 50대 확진 다음날 사망

입력 | 2020-04-04 22:42   수정 | 2020-04-04 22:43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달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중증장애인 57살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하루 만인 오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 지난달 11일 입원했다가 21일에 퇴원한 환자로 퇴원 이후 자택에만 머물러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원 당시 접촉했던 장애활동지원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씨도 검사를 받게 됐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포천시 첫 코로나19 사망자로, 국내 누적 사망자는 모두 181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