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상하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2.8%로 감소…방역망 통제 강화된 것"

입력 | 2020-04-12 19:46   수정 | 2020-04-12 19:47
방역당국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이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전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비율은 10% 정도였지만, 최근 9일간 평균 2.8%로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번 주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는 총 275명으로, 지난주 654명에 비해 약 60% 감소했다″며 ″이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차장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약 2주 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로,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는 2주 이상 지나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최근 감소 추세에 낙관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