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종욱
어제 치러진 21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당선자 90명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어제까지 선거사범 1천270명을 입건하고, 그 중 9명을 구속하는 등 1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건된 사람들 중에는 당선자 94명도 포함됐으며, 이미 불기소 처분한 4명을 뺀 90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거 운동 과정에서 대면 접촉이 줄어 지난 20대 총선보다 입건자 수는 12.5%, 당선자 입건 수도 10% 가량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