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아이를 낳지 않은 이유로 미혼과 기혼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첫 손으로 꼽은 국책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19~49세 성인 남녀 2천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 경제적 불안정을 꼽은 미혼자는 44.7%, 기혼자는 37.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미혼자와 기혼자 모두 아이 양육과 교육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두 번째, 아이 없이 생활하는 것이 여유롭고 편하다는 답변이 세번째로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