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택시에 부딪힌 SUV 차량 전복돼 3명 경상…시민들 직접 차량 세워

입력 | 2020-04-25 15:20   수정 | 2020-04-25 15:21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기고 직진하던 택시가 SUV 차량 측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뒤집혀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시민들과 경찰관이 힘을 모아 뒤집힌 차량을 똑바로 세워놨다″고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를 착각해 사거리에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