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소정
지난 25일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모두 한국인 교사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교육청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네팔 군경과 현지 주민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남성과 여성 시신 각 1구씩을 수습했습니다.
충남교육청 측은 ″발견된 시신 2구에서 나온 여권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구체적 신원은 가족의 요청으로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17일 충남교육청 교사 4명은 네팔인 가이드와 함께 안나푸르나 하산 도중 눈사태로 실종됐습니다.
현지 주민 수색대장은 25일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