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경기 이천 물류창고 사망자 38명…"지상층 사망자 유독 많아"

입력 | 2020-04-29 20:50   수정 | 2020-04-29 20:52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38명으로 늘어 전체 사상자가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0분 기준 사망자가 38명, 부상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사망자 30명 이상이 지상층에서 근무했는데, 지하에서 시작된 유독가스가 지상으로 급속하게 퍼지면서 사상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시작된 불은 오후 6시 42분 기준으로 모두 꺼졌고 소방당국은 추가 요구조자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