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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 고사장 당일 폐쇄…수험생 2백여 명 항의 소동

입력 | 2020-05-03 15:16   수정 | 2020-05-03 15:17
토익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던 수험생들이 고사장 폐쇄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해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토익시험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건물 입구가 잠겨 있어 수험생 2백여 명이 고사장에 들어가지 못했고, 뒤늦게 나타난 담당자에게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토익위원회 측은 ″해당 고교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 고사장 목록에서 제외했는데, 이 사실이 응시생들에게 제대로 통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