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오세훈 후보 유세 현장에서 흉기 난동 50대 구속기소

입력 | 2020-05-05 10:28   수정 | 2020-05-05 10:29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4·15 총선 기간 당시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난동을 부려 구속된 51살 남성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A씨는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9일 차량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던 오 후보를 향해 흉기를 들고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에 체포된 뒤 구속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유세로 인해 잠을 못자게 돼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