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오현석

코로나19 감시 강화…"요양병원 신규환자 코로나19 검사 지원"

입력 | 2020-05-12 15:44   수정 | 2020-05-12 15:45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진단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감시 체계에 코로나19를 추가해 관리하는 등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정신병원에 새롭게 입원하는 환자와 근무를 시작하는 종사자에 대해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폐렴 의심 입원환자와 중환자실 환자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군대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입대하는 군 장병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신속히 발견하고 집단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라며 ″건강하고 증상이 없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