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미희
서울 동작구청은 지난 5월 7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역학 조사 결과 방문 날짜에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청은 이 남성이 방역 당국이 검사 대상 기간으로 설정한 4월 24일부터 5월 6일를 벗어난 5월 7일,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했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5월 3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태원 클럽 5곳 중 한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환자가 지난 7일 클럽을 방문했다고 구술해 그렇게 발표했지만, 이후 추가 역학조사에서 착오였음이 밝혀졌다″며 ″환자가 일부러 날짜를 숨기거나 조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