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를 처음 인지했다고 주장한 시각이 사실과 다르다며 사고 인지 경위 등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조위는 ″대통령기록관 자료를 조사하던 중 청와대 위기관리센터가 세월호 참사 당일 9시 19분에 사고 사실을 김기춘 비서실장 등 153명에게 알린 문자를 확인했다″며 ″사고 사실은 문자 전송 시각보다 10분 내외 빨리 인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 측은 ″사고 당시 김기춘 실장 등은 ′9시 19분 YTN 속보를 보고 사고를 처음 인지했다′고 국회에 진술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거짓으로 드러난 청와대 사고 인지 시각에 대해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