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고3 등교 첫날 코로나 변수…인천·안성 75개교 등교 중지

입력 | 2020-05-20 14:00   수정 | 2020-05-20 14:05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를 시작한 오늘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학생 귀가와 등교 중지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 구 관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학생 전원을 귀가시켰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등교 시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도 어제 안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동선이 아직 완전히 파악되지 않아,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