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기 안양시 일본식 술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입력 | 2020-05-20 14:32   수정 | 2020-05-20 14:32
경기도 안양의 한 일본식 술집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연이어 나타나면서 술집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 거주 확진자를 비롯한 6명의 확진자가 안양의 ′자쿠와′라는 술집에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 시간 같은 곳에 머물러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역 인근에 있는 ′자쿠와′는 실내가 룸 형태로 구성된 일본식 술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확진된 용인 강남병원 직원이 지난 15일과 17일 ′자쿠와′ 술집에 방문했고, ″며 관련된 확진자들의 관내 추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양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해당 술집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안양시 거주자 2명, 군포·수원·안성·용인시 거주자 각각 1명 등 모두 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