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연섭
케이블채널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오늘 오후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PD와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 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안 PD는 ′프로듀스 101′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에게 이익을 주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수차례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방송을 사유물로 생각하고, 시청자는 들러리로 생각했다″며 안 PD와 김 CP에게 모두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