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인터넷에서 10대 여성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른바 ′맞방′을 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며 18살 여성 A씨를 유인한 뒤 방송에서 주걱 등으로 A씨의 종아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동의하에 때린 행위는 폭행 혐의로 볼 수 없지만, 계약서 체결과 방송 과정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