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하

오늘 전국 사찰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입력 | 2020-05-30 07:03   수정 | 2020-05-30 07:06
코로나19로 한 달 연기됐던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조계사 법요식은 일감스님의 사회로 도량결계의식과 육법공양, 명고·명종 의식 순으로 시작해 관불과 헌향,헌화 등으로 진행됩니다.

법요식에서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축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봉축메시지, 종정예하 법어, 남북공동발원문 등도 있을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좌석간격을 1미터 이상 유지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라며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계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4월 30일로 예정했던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한 달뒤로 연기하고 대신 전국 사찰에서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기도 정진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