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인구 밀집 수도권, 향후 2주가 확산세 꺾을 중대고비"

입력 | 2020-05-30 19:13   수정 | 2020-05-30 19:14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꺾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국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돼 있기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커지게 되면 언제든지 취약 계층이 많은 의료시설, 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으로 바이러스가 침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수도권 내 상황이 본격적인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앞두고 먹는 `쓴 약`으로만 그칠 수 있도록, 진정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사회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활동이 일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