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연섭

검찰, '공공 전용회선 담합 의혹' KT 전 임원 2명 기소

입력 | 2020-06-02 18:41   수정 | 2020-06-02 18:42
통신 3사가 수년간 공공기관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 담합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담합을 주도한 KT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KT와 임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4월 KT 등 통신 3사가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 입찰 담합을 벌였다며 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와 세종텔레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33억2천700만원을 부과했으며, 담합을 주도한 KT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