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해양경찰청은 태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소홀했던 초동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태안해양경찰서장 하만식 총경을 직위해제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경고조치했습니다.
신임 태안해양경찰서장으로는 해양경비와 상황처리 등 업무 경력이 풍부한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인 윤태연 총경을 보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임무 수행 상 과오가 있는 경우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충남 태안군에서 밀입국 보트 3척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허술한 해안 경비가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