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용주

서울 양천구 탁구장 집단감염 확산…5~6일 16명 확진

입력 | 2020-06-06 13:11   수정 | 2020-06-06 14:53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구청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오늘 하루 8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17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날짜별로는 지난 4일 탁구장과 관련해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각각 8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체 17명 가운데 양천구 거주자는 10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천구 측은 해당 탁구장 3곳을 폐쇄한 뒤 방역조치를 마무리했으며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