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내일 초중생 135만명 학교로…코로나19속 99일만에 등교 마무리

입력 | 2020-06-07 10:53   수정 | 2020-06-07 11:00
코로나19 탓에 학교에 가지 못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이 내일(6/8) 마지막으로 등굣길에 오르며 전국 초중고생 595만 명의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 약 135만 명이 원래 등교 시작일이던 3월 2일보다 99일 늦게 등교 수업에 들어갑니다.

지난달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이달 3일 고1과 중2, 초3~4학년에 이은 마지막 4차 순차 등교입니다.

하지만 고3·중3을 제외하면 학교들 대부분 격주제나 격일제 등으로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실제 등교 학생 수는 지역마다 크게 다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를 중단하거나 연기한 학교는 지난달 28일 838곳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달 5일 514곳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