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엿새간 시범운영…6천명 출입기록 수집

입력 | 2020-06-07 20:13   수정 | 2020-06-07 20:13
정부가 지난 6일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범사업을 통해 유흥주점 등 감염병 고위험시설에 출입한 6천여 명의 명부를 확보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헌팅포차와 단란주점 등 8대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를 오는 10일부터 의무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서울·인천·대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자정까지 시범사업 지정시설인 16개 업소에서 3천1백여 명의 출입기록이 확보됐고, 그 외 자발적으로 참여한 287개 업소에서 2천8백여 명의 기록이 수집됐습니다.

중대본이 사업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자출입명부 이용법이 아직 널리 홍보되지 않아 일부 업소에서는 이용률이 저조했고, 일부 고령층은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