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리치웨이 확진 116명, 탁구장은 60명"…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입력 | 2020-06-11 16:17   수정 | 2020-06-11 16:19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1) 정례브리핑에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6명이고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4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94명으로 늘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증상을 특정하기가 어렵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이미 추가 전파가 이뤄진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