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재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 현재의 강화된 방역관리 체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연장은 종료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도권 지역 환자가 한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2주 기한으로 수도권에 내려졌던 박물관 등 공공시설 8천여 곳의 운영중단과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수도권 주민 대외활동 자제 등의 조치는 계속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