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의 헬스장 등을 방문해 다시 연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중화 2동의 26세 남성은 앞서 확진된 다른 20대 남성과 헬스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20대 남성은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의 수강생으로, 해당 확진자는 지난 9일 중랑구 묵동의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고 운동할 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헬스장에서 두 확진자와 동시간대 머물렀던 이용자는 2백명이 넘는 것으로 중랑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프린서플어학원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