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연섭

검찰, '배출가스 조작 의혹' 벤츠코리아 보름만에 재차 압수수색

입력 | 2020-06-15 18:11   수정 | 2020-06-15 18:13
벤츠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3만여 대의 배출가스를 조작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보름만에 벤츠코리아 본사를 재차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배출가스 인증 관련 자료 등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벤츠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사이에 국내에 판매한 벤츠 경유차 12종 3만7천여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초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달 27일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